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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tics의 시작 -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하지 못한다.

mace-lifelog 2016. 8. 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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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를 사용한지 10년 쯤 된 것 같다. 

그간 GA도 수차례 판올림되었고,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사실 GA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을 하다보면 그 끝이 어딘지 모를 만큼 엄청난 데이터라는 생각이 든다.  

세그먼테이션을 하고, API로 데이터를 따로 뽑아서 분석을 하는 경우의 수는 이루 말할 수도 없고, 

추출된 데이터와 데이터를 보면서 결론과 전략을 도출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기에, 통찰의 깊이는 언제고 다를 수 있다.


나름대로 깊이있는 통찰을 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는데, 

이제 시간나는 틈틈이 깊이있는 통찰을 돕기 위한 GA 활용법을 블로그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mace




Analytics의 시작 -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하지 못한다.


2006년 Analytics를 처음 접하고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기존에는 서버측에서 활용하던 Webalizer 를 사용했었는데, Analytics를 보는 순간 그 높던 수치 중 상당수가 '허수'였음을 알게 되었다. 



  ▲ webalizer  



당시 나는 미디어 사업을 막 전개하려고 하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수치가 매우 중요했고, analytics 도입을 주장하면서 다른 분들과도 마찰이 많았다. 허수 때문에.  



  ▲ Google Analytics - 2005년 11월 화면 갈무리  



  ▲ Google Analytics - 2005년 11월 화면 갈무리  




당연히 결론은 analytics 도입으로 귀결되었고, 

F5만 눌러도 조회수가 증가하던 서버측 프로그램은 '허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냐는 물음에 트래픽 모니터링 정도로만 역할이 축소되었다. 


여하간에 Google Analytics를 도입하고 사용하게 되면,

감으로만 추정했던 사용자 데이터를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피터드러커가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하지 못한다.'라고 했는데,
GA를 적용하기만 해도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측정이 되는 것이다. 


피터드러커 :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하지 못한다. What gets measured gets managed.
  ▲ 피터드러커 :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하지 못한다"는 말은 경영과 PDCA Cycle의 기본이다.  




그리고 GA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여러차례 분석을 하다보면, GA의 데이터가 매우 심오하고 복잡함을 알 수 있다. 

이 심오하고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추출할 지, 분석 샘플을 추출하는 것이 분석자의 경쟁력과 결론 도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사업 기획을 할 때 STP를 기본적으로 체크하는데, GA 데이터를 통한 사용자 전략을 수립할 때도 이 Segmentation을 합리적으로 해야 Targeting 및 Positioning 까지 잘 계획할 수 있다. (STP -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여기서 말하는 세그먼테이션 - Segmentation은 사용자의 환경, 인구통계적인, 디바이스, 시간대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있다. 

그리고 세그먼테이션하여 추출한 데이터들을 보면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맞는지 다시 데이터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시적 전술(개선사항)과 거시적 전략이 나오게 된다. 



한가지 유념해야할 것은 데이터 추출 과정이 복잡해질수록 내가 추출한 데이터가 맞는지 신뢰 검증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콘텐츠 드릴 다운 같은 기법을 사용할 때는 특히 URI 구조에 따라 pagePath가 생각과 다른 경우가 종종있는데, 신뢰 검증 없이 데이터를 바로 분석에 활용할 경우 분석이 잘못되고, 이에따른 전략까지 적절하지 않은 결론이 도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m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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