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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초보 아빠, 좋은 아빠

엑서 쏘서(Exer Saucer) 대여

mace-lifelog 2017. 3. 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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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카, 쉐어하우스, 쉐어 토이 …  요새 공유경제가 이슈입니다. 

저희 부부도 시은이에게 덩치 큰(?) 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 잠깐 사용하는 장난감을 굳이 비싸게 주고 살 필요는 없을 듯하여, 장난감대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쏘서(Saucer)를 한달간 장난감대여를 했었는데, 시은이도 즐거워(?)하고 잠깐 잠깐 타기에 좋아서 한달간 알차게 이용하고 반납한 뒤, 이제 엑서 쏘서를 대여했습니다. 


시은이가 갖고 노는 것은 조만간 다시 디테일하게 포스팅하고,

오늘은 택배로 받은 엑서 쏘서를 조립한 것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엑서 쏘서(Exer Saucer) - 점프앤런 잼 세션 조립하기  

택배 대형 상자를 열면, 천주머니가 있습니다. 

저희는 Bebe Box(빅베베 박스 토이즈) 에서 대여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별도의 후원없이 제 돈 주고 제가 대여한 것을 공유합니다.

2개월 - 3,9000원 이었어요. 


엑서 쏘서는 기존 쏘서에 비해서 덩치가 조금더 큰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대여한 것이니 모든 부품을 일단 꺼내어 놓았습니다. 

(포장을 깔끔하게 해서 좋네요)


함께 들어있던 안내문의 부품내역을 보고, 택배받은 물품 중에 누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빅베베 박스 토이즈에서는 안내문을 서류봉투에 따로 넣어서 확인하기 용이했습니다. 

정확히 일치합니다. 



매뉴얼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한번 훑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기 용품은 특히나 매뉴얼을 꼭 봐야할 텐데, 

안전상의 주의사항이나 조립시 유의사항 등이 있으니깐요~



첫 조립은 엑서 쏘서의 기본 구조를 배치하는 것인데요,

기둥의 발과 이를 연결하는 파이프를 대략 배치합니다. 

위 이미지의 화살표 쪽에 파이프 홈이 파여있어 아주 직관적입니다.




배치한 곳에 기둥을 세워 넣습니다. 

기둥 속에도 파이프 홈이 파여있으니 자연스럽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나사를 조립합니다. 

한개의 기둥 발판은 작은 나사 4개와 긴 나사 1개를 조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조립을 할 때는 처음부터 나사를 꽉 조이지 마시고,

약 60~70% 정도만 조이고 전체적으로 조립을 한 뒤, 

유격을 보면서 꽉 조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한쪽만 너무 꽉 조이면

다른 쪽을 조립할 때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어서 

꼭 전체적으로 조립하고 마무리할 때 꽉 조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세 기둥을 나사까지 모두 조립하면 위와 같이 됩니다.




그 다음 순서는 파란색 아기 발판을 조립하는 것인데요, 

검은색 기둥 발판 위에서 파란색 아기 발판을 꾹 누르면 쉽게 조립됩니다.




다음은 의자와 기둥을 조립합니다.

기둥에 있는 끈을 의자의 홈에 끼우면 됩니다. 

끈에 붙어 있는 쇠를 끈과 같이 세운 뒤에, 홈에 넣으면 됩니다. 


※끈을 조립할 때, 기둥 상단의 끈이 꼬이지 않고, 정방향으로 위치하도록 조정하세요.

여기 끈이 꼬이면 안전상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끈을 넣고 나면 안쪽을 위 화살표와 같이 되도록 마무리 합니다.

걸쇠가 안쪽에 펼쳐진 형태가 되도록 하면 됩니다.




남은 방향도 모두 조립합니다. 




나머지는 엑세서리를 조립만 하면 됩니다. 

일단 조립을 했다가 다시 빼고 소독했습니다. 


- 저는 소독할 때 물티슈에 소독용 알콜을 뭍혀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 제품 안에도 경고문구가 써있지만 치발기는 열탕소독을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기 세제에 깨끗하게 닦고 건조시켜 조립했습니다. 



잠깐 시은이를 쏘서에 태웠는데, 반응이 좋네요 ㅎㅎ




일단 엑서 쏘서는 2개월을 대여했고요,

2개월 후에 연장을 할지 다른 것을 대여할 지, 다른 것을 구매할지는

시은이가 얼마만큼 좋아하는지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빅베베박스토이즈에 보니 쏘서 외에도 보행기 러닝 테이블, 엑티비티 가든 같은 것들도 있던데,

아마도 보행기는 구매를 하지 않을까 하고(오래 탈 듯해서)

다른 것은 여유(?)가 되면 빌리지 않을지? 



장난감대여가 긍정적인 것은, 

큰 장난감을 굳이 비싸게 살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하고, 

공유 경제라는 시대적 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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